막쓴 오래된 키보드 손쉽게 청소하기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은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키보드 또한 마찬가지인데 피시방에선 라면도 먹을테고 과자도 먹을 것이다. 그러다 키보드 자판 밑으로 부스러기 들이 들어가 점점 쌓인다. 컴퓨터로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 할 수 있으니 가정집 컴퓨터도 더러울 수는 있다. 이 키보드를 청소해보자.

손쉬운 키보드 청소하기

고가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키보드를 매일 청소하진 않을 것이다. 기껏야 키보드 뒤집어서 털어주는 정도 일것이다. 휴지로 닦아주는 정도라 생각된다. 본인의 경우 저가 보급형 키보드로 큐센 키보드인데 6년정도 계속 쓰고있다. 하얀색이였다면 갈색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이도 검은색이니 때가 타고 티가 잘 안난다. 앞으로도 쭉 어두운 계통을 이용하지 싶다.

키보드 키캡빼기

사진과 같이 준비물은 간단하다. 물티슈와 커터칼 뒤쪽에 있는 잠금장치 또는 못쓰는 치솔 정도면 충분하다.  키보드 자판 배열을 잘 모르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사진을 찍어두고 작업을 하면 편하다. 키보드 자판 키는 자 또는 볼펜으로 해도 상관없다. 저 같이 막쓴는 키보드는 뭘써도 상관없으니 편한걸로 하면 된다. 고가의 키보드라면 마우스 만큼이나 소중하실 테니 키보드 키캡 해체 전용도구도 인터넷 쇼핑몰 같은데서 찾아보는 것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괜히 본인처럼 막쓰는 키보드도 아닌데 금속재질 자로 빼다가 키보드에 기스 났다고 여기로 오시면 곤란합니다. 

막쓰는 키보드 사용자는 최대한 빠르게 키캡을 해체합니다. 첫 키보드 키캡을 뺄때가 어려울 수 있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컨트롤키 주변의 키를 누른 상태에서 자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해체하면 쉽게 할 수 있다. 그 다음 해체는 눈감고는 힘들 수 있지만 쉽게 잘 될것이다.  키보드 상태가 좋지않아 키보드 일부만 첨부했습니다. 키캡 사이 키캡 밑에도 먼지나 부스러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걸 깨끗하게 청소 할 겁니다. 

어느 정도 닦고 사진을 찍어서 비위가 약해도 볼만은 할 것이다. 커터 칼의 잠금장치나 치솔, 볼펜에 물티슈를 적당히 감아주고 아래 사진처럼 닦아주면 된다. 너무 많이 감으면 키사이로 지나가면서 닦을 수 없으니 적당히 감아주는 것이 좋다.  다이소에서 파는 젤리 형태의 끈끈이 비슷한걸 써봤는데 찌든때나 그런것 까지 해결이 되지 않으나 좀더 쉽고 빠른 작업을 위해 젤리 클리너를 이용하여 초벌 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10년 이상되고 부스러기가 많이 쌓인 키보드의 경우 긁어내듯이 쭉쭉 밀어주고 한번 털어주고 닦아내면 된다.  

해체한 키캡은 설겆이용 베이킹 파우더 세제나 린스 또는 바디클랜저를 사용하여 거품을 내어 10~20정도 담궈두고 세척해도 좋다. 본인은 시간상 세제를 물티슈에 묻혀서 빠르게 닦아내었다. 건조 시킨 후에 키보드 배열대로 키캡만 꽂으면 된다.

키보드 키캡 끼우기

키보드 배열이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은 작업전에 키보드를 찍어둔 사진을 보고 키캡을 꽂으면 작업이 끝난다.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이렇게 청소해두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 할 수 있으니 기분도 나름좋다.